당진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아이와 함께 문화유산 나들이

hahamama 2025. 5. 8. 06:25

주말에 아이들과 함께 어디로 나들이를 갈까 고민하다가,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을 방문했어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기지시줄다리기를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정말 알찬 공간이었답니다!

입장료는 무료!
게다가 바로 옆에는 놀이터까지 마련되어 있어서
아이와 함께 알차게 하루를 보내기에 딱 좋은 장소였어요.

오늘 포스팅에서는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위치와 운영정보, 전시 구성, 관람 팁까지
실제 방문 후기로 정리해 볼게요.

무료 주차장도 넉넉하게 마련되어 있어서 차량 방문도 편리해요.

기지시줄다리기는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내려온

우리나라 고유의 민속놀이이자 공동체 행사예요.

매년 당진에서 대규모 축제가 열릴 정도로

지역민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죠.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이유도
줄을 당기기 위한 ‘협력’, ‘공동체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전통행사이기 때문이랍니다.

박물관 내부는 정말 현대적이고 깔끔하게 잘 꾸며져 있었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지루해하지 않도록

체험 중심의 전시가 많아서 좋았답니다.

과거 여행 온 듯 재연해 놓은 전시도 있어서
어른도 아이도 한층 더 보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박물관이 크지 않아서
소소하게 볼거리가 있었고
아이들이 집중해서 관람하기
딱 좋은 정도였어요.

방문 꿀팁

날씨 좋은 날 추천!
실외 놀이터를 함께 즐기기 위해서는
맑은 날이 훨씬 좋아요.
모래놀이도 할 수 있으니
간단한 모래놀이 장난감도 준비해 가면 좋아요.

근처에 매점이 없으니
아이들 마실물정도는 미리준비 필수!

당진에 이런 알찬 박물관이 있다는 걸
많은 분들이 모르시더라고요.

이번 주말, 아이와 어디 갈지 고민 중이라면
기지시 줄다리기 박물관 한 번 들러보세요.

전통문화도 체험하고, 신나게 뛰놀며
의미 있는 하루를 보낼 수 있답니다!

전시를 다 보고 나와보니 바로 옆에 작은 놀이터가 마련되어 있었어요.
문화유산 학습과 놀이를 동시에 할 수 있어 부모 입장에서 대만족!

아이들은 남은 에너지를 신나게 발산하고,
부모는 벤치에 앉아 한숨 돌릴 수 있는 힐링 포인트랍니다.